[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신청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에 대해 한국원자력기술원이 수행한 심사보고서 초안을 오는 13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인 '기장연구로'는 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대량 생산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반도체 생산·비파괴 검사 등에 활용되는 소형 연구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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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1일 열린 제96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과 안건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
심사보고서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 2014년 11월부터 3년 8개월에 걸쳐 원자력연구원이 제출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신청서류(6종)를 대상으로,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심사 결과를 종합 정리한 자료다.
향후 원안위는 한국원자력기술원의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사보고서 초안은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