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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 지난해 동남아서 가장 성공...IPO 싱가포르 상회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5:5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의 브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열린 신년회의에서 2018년 베트남 주식시장이 자본조달 규모 등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브엉 부총리는 “국유기업의 주식회사 전환 가속을 배경으로 IPO에 의한 자본조달이 활황을 보였다”며 “지난해 IPO에 의한 자금조달액이 26억달러에 이르며, 싱가포르 시장의 5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고 온라인 매체 zing.vn을 인용해 1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흥국 시장에서 해외 자본이 급격하게 빠져나갔지만, 베트남 시장에서는 42조동(약 2조3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브엉 부총리는 “베트남은 여전히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이다”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VN지수는 지난해 9.3% 하락했다. 브엉 부총리는 “주가가 1240포인트까지 오른 시점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주가는 900포인트 정도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하노이 거래소와 호치민 거래소가 ‘베트남 증권거래소’로 통합되는 등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미국의 금리 인상 등 해외 동향이 계속해서 베트남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해외 동향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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