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간담회 한 달 만에 다시 유니콘 기업 10여개 사 대표 초청
4차혁명 시대 벤처기업 중요성 강조, 정부 지원 밝힐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들어 보인 경제 집중 행보를 더욱 가시화한다. 문 대통령은 오늘 벤처기업인들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인 유니콘 기업 약 10개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기업·중견기업 대표 간담회 모습.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를 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다시 벤처기업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이어서 4차 산업혁명에서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혁신성장과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외부 일정으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하고, 중소·벤처기업인들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기업·중견기업 등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정부의 지원 사항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8일에는 청와대에서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초청해 국정 설명회를 연다. 최근 문 대통령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입장이 나올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광주형 일자리 관련 합의와 관련해 후속조치를 논의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의 합의 정신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한 바 있어 이와 관련된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