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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구제역 안성시 확산 방지 총력… 이웃 평택시도 '초 비상'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4:48

[안성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28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시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웃한 평택시에도 초 비상이 걸렸다.

경기 안성시가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안성시청]

29일 안성시에 따르면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했다.

시는 28일 오후 7시 구제역 확진이 판정됨에 따라 해당 농가 사육 중인 젖소 126마리 살처분(랜더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감염에 대비해 반경 500m이내 농가가 사육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 991두에 대한 긴급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해당 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으며 ▲반경 500m∼3km 농가 정밀 예찰실시 ▲역차 4대 배치 농장 주변 소독 ▲주요도로 5개소 생석회 살포 ▲농장입구 방역초소 3개소 설치 ▲백신 49만두분 긴급확보 ▲반경 3km이내 86개 농가(4275두) 이동제한 조치 실시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 우제류 현황은 500m이내 11호 1086두(소 10호 1006두, 염소 1호 80두)이며 500m~3km이내에는 86호 4275두(소 80호 4261두, 염소 6호 14두)를 사육하고 있다.

평택시 현황은 소 891호(한우 346, 육우 195, 젖소 255)에 2만6757두, 돼지 59호에 8만1528두, 염소 22호에 1475, 사슴 14호에 244두를 키우고 있다.

시는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 출입금지 및 물품 등 이동금지하고 발생농장을 출입했던 차량이 출입한 농가에 대해 긴급예찰(이상 없음)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농장 14일 이상 이동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제역 확진에 따른 우제류농가 차단방역강화 홍보와 이번 주중으로 구제역 긴급백신 추가접종 추진하고 있다” 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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