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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황교안,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홍준표·오세훈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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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29일 오전 영등포 당사서 출마 선언
'탄핵·계파 갈등·대권주자·책임당원' 논란에도 마이웨이
책임당원 자격 논란, 도로 친박당 비판 등 '첩첩산중'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탄핵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계파갈등이 부활할 수밖에 없다."
"차기 대권주자가 당권을 쥐면 당이 다시 분열한다. 전당대회 출마는 부적절하다."
"당에 기여한 바가 없는 사람이
"책임당원만이 전당대회 피선거권을 갖는다. 따라서 황 전 총리는 출마 자격이 없다."

지난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후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들이다. 황 전 총리가 입당한지 2주밖에 안된 것을 고려하면 3일에 한번 꼴로 갖가지 논란이 제기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전 총리는 '마이웨이'를 택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황 전 총리의 '마이웨이'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우선 그가 명실상부 유력한 차기 보수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달 초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 26~28일 동안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선두인 이낙연 전 총리(13.9%)의 뒤를 바짝 쫓으며 13.5%의 대선주자 선호도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마디로 보수진영 대표 대권주자라는 것. 황 전 총리는 오세훈·유승민 등 경쟁자들보다도 월등히 앞서나가면서도 꾸준히 높은 지지세를 보여왔다. 이같은 지지가 황 전 총리의 입당과 당대표 출마에 영향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 한 중진 의원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입당이나 전당대회 출마를 안 하겠다고 해온 황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의사를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결국은 대권주자로서의 지지율이 꾸준하게 나오면서 대선에 나가기 위해 전당대회에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당 안에서도 "차기 대권주자가 공천권을 쥐면 당의 분열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대권주자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국 황 전 총리의 입당과 논란에도 굴하지 않는 전당대회 출마 등은 장기적으로 그의 대선 행보를 위한 기반다지기가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민심도 나쁘지 않다. 여론조사에서 황 전 총리를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았듯 황 전 총리에 대한 당원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최근 황 전 총리가 당 안팎의 행사를 다닐 때마다 당원들이 황 전 총리 곁으로 몰려 함께 사진을 찍는 등의 풍경이 종종 연출된다. 그만큼 대외적 인지도가 다른 후보들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원 여성협의회 정기총회 및 발대식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축사에 귀기울이고 있다. 2019.01.24 kilroy023@newspim.com

하지만 황 전 총리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확실하게 승산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 유력 후보인 만큼 그를 견제하는 시선이 많다.

황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를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로의 회귀' 때문이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그나마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는 이 시점에 당시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전 총리가 당권을 쥐는데 대한 부담감이 크다.

황 전 총리는 "일부 사람들의 잘못 때문에 모든 공무원들을 적폐라고 치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지만, 대외적으로 탄핵정국 책임자라는 이미지는 그가 넘어야 할 산이다.

약한 당내 지지기반도 문제다. 한국당 내에 일부 친분이 있는 의원들이 있긴 하지만 황 전 총리는 정치판에 발을 처음 들인 정치 신인이다.

게다가 차기 당대표가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흔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친박의 색이 강한 황 전 총리가 계파를 아우르는 지지를 얻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더불어 최근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출마자격 논란 역시 두고봐야 한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책임당원만이 전당대회 피선거권을 갖게 되어 있는데, 이달 15일에 입당한 황 전 총리는 책임당원이 아니다.

책임당원은 최소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하고 연 1회 이상 당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헌·당규 해석에 따라 당원이기만 해도 출마가 가능하다는 이견도 있어 선관위의 유권해석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

이에 대해 황 전 총리는 "제가 법조인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헌·당규를 앞뒤로 잘 보면 답이 다 있다"면서 "비대위에서 국민 여론과 한국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출마자격 논란에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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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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