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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달 새 외국인이 수조원 사들인 삼성전자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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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삼성전자 빅피처'-IT 전문 기자가 본 삼전의 미래
'제국’ 삼성의 저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유효할까
산발적 삼성 뉴스들을 이해하기 위한 삼전 사용설명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스레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의 ‘전체’에 대해 우린 잘 알지 못한다. 갤럭시, 반도체 등을 떠올릴 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만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5.6% 상승했다. 지난달 중순 3만7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5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세기만에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세계 3위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자 ‘제국’ 삼성전자의 저력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삼성전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새삼스레 삼성전자 포지션을 늘리고 있는 것일까. 삼성의 미래를 보는 투자자의 시각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까.

신간 '삼성전자 빅피처'는 지금의 삼성전자를 가능하게 했던 핵심적 사건들을 살피며 시작해 현재의 삼성전자를 분석하고 미래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조망한다.

삼성이 국내 대기업을 따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시발점은 무엇인지, 중국과의 초격차는 과연 유지될 수 있는지, 삼성이 거대 공룡 노키아처럼 멸종할 가능성은 없는지를 냉정한게 분석한다. 기자 생활 내내 삼성전자를 출입한 IT 전문 기자의 시선이 돋보이는 책이다.

"최근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시장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기에 당장은 기술 난이도가 낮은 구형 제품부터 시작하면 초기 손실을 최소화하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는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의 낸드 생산라인을 D램용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책 본문 중>

산발적으로 흘어진 삼성 관련 뉴스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위해선 '빅피처'가 필요하다. 파란색의 작은 책을 통해 술술 풀어냈다. 

이재운 저 | 미지북스 | 144쪽 | 9000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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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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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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