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제2경인선, 국토부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1월28일 11:38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13:30

사전타당성조사 진행 결과 B/C 1.10으로 국토부 투자심위 통과
제2경인선 건설되면 서울 구로까지 연수구 청학에서 30분대
남동구 논현·서창에서는 구로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
민주당 "올해 상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전망"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인천시 등으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4일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경인선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확정하였다.

지난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10으로 높게 나와 사업 진행에 대한 근거가 확보된데 이어 24일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을 신청한 것이다.

윤관석(남동을)·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12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이는 작년 12월5일 인천시와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의원실이 공동으로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와 인천시가 협업을 통해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빠르게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결과다.

통상 B/C 값이 1이상일 경우 사업 진행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정도 청신호가 예상되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기재부의 내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 될 전망이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제2경인선은 인천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제2경인선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의원은 “인천 서남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수도권 광역 교통의 일대 혁명이 시작되었다”며, “지난 30년 동안 공직에 있으며 쌓은 역량으로 남동구민들의 열망을 담아 제2경인선 건설을 조속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제2경인선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연수구 등 인천 서남부 시민들에게 교통 혁명이 될 것”이라며, “사업성이 확인된 만큼 저를 포함한 정치권, 인천시 등이 정부를 견인해 제2경인선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 지역 숙원 사업인 청학역 신설을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은 2028년까지 총 사업비 약 1조1000억원을 투입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종점부터 청학사거리까지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남동구 논현동에서 구로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