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3만 도민과 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 주민생활 안정 ▲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추진분야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다.
충북도청사. |
명절 연휴기간 동안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도는 설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 개인서비스 및 농축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을 단속하는 한편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해 특별 점검한다.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도민 생활 관련 모든 민원을 신속히 접수·처리함으로써 도민 생활 관련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 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80회 증편 운행한다.
강설 및 결빙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관리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교통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내 사회복지시설 445개소에 화장지 등 위문품 5종 3300여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