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김태오 DGB회장 '셀프 추천' 막으려, 사외이사들 "회의 불참"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8·11일 자추위서 사외이사들 "김태오 회장 퇴장하라"
김태오 회장 겸직 추진 과정에서 위법성 시비 차단 목적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대구은행장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들이 김 회장에게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 불참을 요구해, 그의 결정 권한을 박탈한 것이다. 대구은행 노조와 금융감독당국의 위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사진=DGB금융]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자추위는 대구 소재 DGB금융지주사 회의실에서 총 3차례 회의를 열었다. 작년 12월26일 대구은행장 후보자 자격 요건을 결정하고 1월 8일과 11일 두 차례 회의에서 김 회장을 대구은행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태오 회장은 사외이사 5명과 함께 총 6명으로 구성된 자추위 위원이다. 하지만, 후보자 자격기준을 결정한 작년 회의만 참석하고, 1월에 열린 대구은행장 결정 회의는 참석하지 못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사외이사들과 인사만 나눈 뒤, 자추위 위원장인 조해녕 사외이사 등 이사들이 회의장에서 ‘퇴장’을 요구했고 김 회장이 받아들인 것이다.

자추위는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 2명을 심사했지만, 김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으로 의견이 이미 모아진 상태였다. 회장 후보자격 심사를 받은 바 있어 은행장 적합심사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김 회장이 자추위에 참석하면 ‘셀프 추천’ 논란을 사고 노조와 감독당국에서 위법성에 시비를 걸 것으로 우려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결정하는 회의에 금감원의 반발을 의식해 불참한 점을 고려했다. 예상대로 노조는 “자추위에 이해당사자(지주회장)가 개입함으로써 회의 결과에 대해 위법성이 있다“며 “(자추위의 겸직 결의는)무효임을 공표한다”고 반발했다.

자추위가 김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 결정과정에 위법성 차단 조치까지 한 이유는, 대구은행 경영공백사태가 심각하다고 봐서다. 전임 행장이 업무방해 혐의로 실형을 받고 작년 4월 사임한 뒤, 새로운 행장 후보자도 같은 해 7월 사임하는 등 행장 공석사태가 10여개월 간 지속됐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장 공석으로 이어져 온 경영에 대한 공백을 더 이상 지속시킬 수가 없었고 후보군 6~8명의 역량과 은행장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DGB금융 자추위의 결정을 수용한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록을 봐도 “은행장 장기 경영공백 상황의 종결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만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공감하며, 한시적 겸직체제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한다”고 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