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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조원 돌파...지난해 2013억원 출연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2:00

총 196개사 1조 67억원 협력기금 출연...43160개 중소기업에 8776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 상생협력기금이 지난해(1571억원)보다 28% 증가한 2013억원 이상 출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기금 도입 이후 연간 최고 수준이다. 상생협력기금은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말 기준으로 총 196개사에서 1조 67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43160개 중소기업에 총 8776억원이 지원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배경에 정부가 추진한 '넛지' 방식의 상생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넛지 방식은 강압이 아닌 부드러운 개입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중기부는 상생협력기금의 안정적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출연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공장·민관공동연구개발·사내벤처·해외동반진출 등 민간기업이 상생협력을 추진하면 정부가 그에 맞춰 예산·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면 개편했다. 기금 출연기업은 법인세 세액공제(10%), 기부금 손금인정 등의 혜택이 있으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대된다.

이호현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상생협력기금의 누적 1조원 돌파는 상생협력 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세제지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등 자발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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