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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포] 뿌연 하늘…야외 피해 실내활동 늘어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8:04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8:04

연일 미세먼지 공습에 도서관 방문객 증가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일시 중단
실내라도 지하철‧주차장은 미세먼지 높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연초부터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 대신 실내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올라 포근해지면 어김없이 대기질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18.12.24 pangbin@newspim.com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아 수도권에 올해 처음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지난 13일에는 도서관과 실내 테마파크, 키즈카페, 백화점, 복합쇼핑몰, 영화관 등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도 평소보다 많은 인파로 붐볐다.

반면, 야외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재앙에 가까운 초미세먼지 탓에 실내 레저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숙박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로 부산국제영화제 등 야외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던 것처럼 야외행사는 환경에 제약을 받는다”며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실내 레저시설을 찾는 가족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저 기온이 영하 11.5도를 기록한 5일 오후 서울 중 서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2019.01.05 kilroy023@newspim.com

반면, 같은 실내라도 지하철역이나 주차장, 식당가가 밀집한 지하상가 등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실내는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주차장은 외부 유입이 많은 만큼, 바깥만큼 공기질이 나쁘다”며 “가정의 경우에도 공기질을 고려해 환기를 충분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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