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월가 훈풍 日상승…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 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07:3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월가 훈풍과 미·중 무역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북돋으면서 상승했다.

도쿄 증권거래소 밖에 있는 주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 2018.12.05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랠리해 이달 들어 최고 수준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닛케이는 전장 대비 1.3% 상승한 2만666.07엔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이래 최고치이며 주간으로는 1.5%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17일(현지시간)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일부 혹은 모든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오는 30일에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그가 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픽스 지수는 0.9% 오른 1557.59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 33개 하위업종 가운데 해운과 부동산과 건설 등 내수 부문이 아웃퍼폼했다. 주간 상승률은 1.82%다. 

해운회사 미쓰이OSK라인즈와 카와사키 키센 주가는 각각 2.7%, 2.4% 더해 마감했다. 간밤에 발틱운임지수(BDI)가 2.1% 랠리해서다.

부동산개발회사인 미쓰비시지쇼 주가는 3.7%, 스미모토 부동산개발은 2.2% 상승마감했다. 카지마는 2.3% 올랐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26일 최저치인 1만8948.58포인트에서 10% 가까이 회복했지만 미국 증시 회복율에 비해선 여전히 뒤처진 상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연말 시장 대패를 겪고 난 뒤 2만4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시장 랠리는 투자자들이 무역 협상 해결의 희망으로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화 강세는 일본 닛케이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값은 오전 한때 109.35엔을 기록하는 등 110엔 선을 하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사토 애널리스트는 “현 달러-엔 수준은 제조업계가 예상하는 수치를 하회한다”며 시장이 닛케이가 심리적 안정선인 2만1000엔선을 회복할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전산(Nidec)은 이날 장중 한 때 8% 급락했다가 1.1% 하락 마감했다. 일본전산은 연간 영업수익 전망을 25% 가량 하향조정해 미·중 무역전쟁에 의한 수요 감소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일본전산의 전망 하향조정으로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킨 인더스트리스와 산업장비 제조업체 미네베아 미쓰미는 각각 2.4%, 2.6% 빠졌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잘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 오른 2596.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SI300지수는 1.8% 올라 3168.1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49% 상승한 7581.39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WSJ 보도와 아울러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30, 31일,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성분지수가 1.65%, CSI300지수는 2.4%, 선전성분지수는 1.7% 상승했다.

홍콩증시도 상승세다. 오후 4시 39분 기준, 항셍지수는 1.1% 상승한 2만7050.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1.13% 오른 10631.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8% 올라 9836.06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은 0.79%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