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월가 훈풍 日상승…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 中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월가 훈풍과 미·중 무역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북돋으면서 상승했다.

도쿄 증권거래소 밖에 있는 주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 2018.12.05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랠리해 이달 들어 최고 수준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닛케이는 전장 대비 1.3% 상승한 2만666.07엔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19일 이래 최고치이며 주간으로는 1.5%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17일(현지시간)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일부 혹은 모든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오는 30일에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그가 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픽스 지수는 0.9% 오른 1557.59포인트에 마감했다. 토픽스 33개 하위업종 가운데 해운과 부동산과 건설 등 내수 부문이 아웃퍼폼했다. 주간 상승률은 1.82%다. 

해운회사 미쓰이OSK라인즈와 카와사키 키센 주가는 각각 2.7%, 2.4% 더해 마감했다. 간밤에 발틱운임지수(BDI)가 2.1% 랠리해서다.

부동산개발회사인 미쓰비시지쇼 주가는 3.7%, 스미모토 부동산개발은 2.2% 상승마감했다. 카지마는 2.3% 올랐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26일 최저치인 1만8948.58포인트에서 10% 가까이 회복했지만 미국 증시 회복율에 비해선 여전히 뒤처진 상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연말 시장 대패를 겪고 난 뒤 2만4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오늘날 시장 랠리는 투자자들이 무역 협상 해결의 희망으로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화 강세는 일본 닛케이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값은 오전 한때 109.35엔을 기록하는 등 110엔 선을 하회하는 강세를 보였다.

사토 애널리스트는 “현 달러-엔 수준은 제조업계가 예상하는 수치를 하회한다”며 시장이 닛케이가 심리적 안정선인 2만1000엔선을 회복할 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전산(Nidec)은 이날 장중 한 때 8% 급락했다가 1.1% 하락 마감했다. 일본전산은 연간 영업수익 전망을 25% 가량 하향조정해 미·중 무역전쟁에 의한 수요 감소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일본전산의 전망 하향조정으로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킨 인더스트리스와 산업장비 제조업체 미네베아 미쓰미는 각각 2.4%, 2.6% 빠졌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잘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 오른 2596.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CSI300지수는 1.8% 올라 3168.1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49% 상승한 7581.39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WSJ 보도와 아울러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30, 31일,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성분지수가 1.65%, CSI300지수는 2.4%, 선전성분지수는 1.7% 상승했다.

홍콩증시도 상승세다. 오후 4시 39분 기준, 항셍지수는 1.1% 상승한 2만7050.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1.13% 오른 10631.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8% 올라 9836.06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 상승률은 0.79%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