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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박항서호’ 베트남, 2패 뒤 첫 승…‘16강’ 불씨 살렸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09:02

D조는 이란 1위·이라크 2위로 16강 진출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예멘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베트남(피파랭킹 100위)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예멘(135위)을 2대0으로 꺾었다.

앞서 이라크(2대3)와 이란(0대2)에 모두 패한 베트남은 1승2패 승점 3(골 득실-1)을 기록하며 D조 3위를 확정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6개 조 1~2위 팀과 3위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

베트남은 바레인(승점 4), 키르기스스탄(승점 3·골 득실0)에 이어 3위팀 중 3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아직 E조의 레바논과 F조 오만이 한 경기를 남겨둬 이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비록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베트남은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돌아와 뜻깊은 1승을 달성했다. 반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예멘은 3연패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지만, 예멘의 견고한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꽁 푸엉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응우옌 꽝 하이가 강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9분에는 응욱 하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세 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베트남은 거센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바이에서 열린 D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란과 이라크가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7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이란(+7)이 조 1위에 올랐다. 이라크(+4)는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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