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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논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언론 보도 예의주시…공정성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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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이 논란이 일고 있는 식당 섭외 과정과 관련해 공정성을 강조하며 제작진의 의도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관련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솔루션을 받은 업체들의 성패를 두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언급한 일부 언론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사진=SBS]

특히 최근 몇몇 출연 식당 사장들의 섭외 관련 잡음을 두고도 "'골목식당'은 섭외와 관련해 공정성을 지키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작진은 "방송을 위해 식당 사장님들의 캐릭터를 사전에 파악하고 섭외하지 않는다. 새 골목섭외가 시작되면 최소 2~3주 전부터 유동인구와 프랜차이즈 유무, 개인 운영여부, 임대료, 식당별 손님 수와 일 매출 등을 조사하고, 사장님들을 인터뷰한다"며"지금도 출연을 거절하는 사장님들이 있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장님들 섭외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언론들이 방송에 노출됐던 골목식당들의 무분별한 취재를 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골목식당'이 섭외한 청파동 하숙골목 고로케집은 금수저 논란과 더불어 부동산 관련 회사와 연계된 프랜차이즈 업체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사전 조사할 당시 고로케집은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다”고 해명했다. 고로케집 사장도 직접 SNS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여기에 같은 골목의 피자집까지 주인이 건물과 고급 외제 차를 소유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골목식당'의 기획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다음은 '골목식당' 제작진의 입장 전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프로그램 관련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 구도심의 쇠락상권 등에 위치해있는 골목 식당들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방송에 나온 10개 골목 모두 상권의 특성이 다르고, 출연 식당들 역시 다양한 개성과 그에 따른 운영방식, 사장님들의 영업 가치관 등에 따라 운영되어 왔던 곳입니다. <골목식당> 출연이 곧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일부 출연 식당들은 방송 이후 업종 변경 등을 겪기도 하지만, 이는 방송 이후에 사장님들이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또 이후의 상권 특성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골목식당> 방송 이후의 효과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은 이런 특성과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것입니다.

2. <골목식당>은 섭외와 관련해 공정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골목식당>은 방송을 위해 식당 사장님들의 캐릭터를 사전에 파악하고 섭외하지 않습니다. 작가진들은 새 골목섭외가 시작되면 매주 9~10 골목씩, 제보와 조사를 통해 상권을 파악합니다. 이후 예비 골목이 선정되면 최소 2~3주 전부터 유동인구와 프랜차이즈 유무, 개인 운영여부, 임대료, 식당별 손님 수와 일 매출 등을 조사하고, 사장님들을 인터뷰합니다. 이 과정에서 방송을 함께 할 골목식당들이 정해지지만, 지금도 출연을 거절하는 사장님들이 있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사장님들 섭외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음을 거듭 밝힙니다.

3. <골목식당>은 일부 언론들이 방송에 노출됐던 골목식당들의 무분별한 취재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골목식당>은 공인이 아닌 일반인 사장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장님들은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해하고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무리한 취재요청과 인터뷰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방송 이후 사장님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역시 사장님들이 견디기 힘든 부분입니다.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리며, <골목식당>은 앞으로도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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