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백진엽 =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2019에서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체험물을 선보였다.
이 체험물은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으로 '커넥티드 서비스'가 강조됐다. 미래의 커넥티드카는 최첨단 5G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다른 차는 물론, 도로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관계망 센터부터 집, 사무실 같은 건물까지 모든 사물과 시설에 항상 연결돼 있어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 세계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 고객을 1000만 명까지 확보하고, 전 세계에 출시된 모든 차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을 공개했다.
‘R.E.A.D.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된 이후 등장하게 될 ‘감성 주행시대’의 핵심 기술 콘셉트로,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8 CES를 통해 선보인 '자율주행을 넘어’라는 비전에 이어 올해 CES에서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자율주행 시대 이후의 시대상으로 '감성주행(Emotive Driving)'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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