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인 2014년 이후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밝히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심 선수와 관련된 보도에서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심 선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세간에 잘 알려진 ‘공인’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개인적 인권도 소중합니다.
이에 뉴스핌은 '2차 피해 방지 차원’에서 출고된 관련 기사에 첨부돼 있는 심 선수의 과거 자료사진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내보내는 기사에서도 심 선수의 불필요한 사진은 싣지 않는 등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진뿐 아니라 기사에서도 심 선수의 아픔이 희화화하거나 상업성에 편승한 불필요한 성적 표현을 최대한 경계하겠습니다. 사실에 입각한 취재를 통해 한국스포츠계의 적폐를 도려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뉴스핌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