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박스오피스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주먹왕 랄프2)가 개봉 첫날 ‘아쿠아맨’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는 개봉일인 3일 12만589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만460명이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 랜섬웨어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먹왕 랄프2’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려난 ‘아쿠아맨’은 같은 날 8만1399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406만2487명이다.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PMC: 더 벙커’는 이날 3만5510명의 관객을 더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5만97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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