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년사] 홍남기 부총리 "경제 재도약 전기 마련…사회적 대타협 필요"

기사입력 : 2018년12월31일 15:05

최종수정 : 2018년12월31일 15:05

"경제 활력 제고에 경제 정책 역점"
"정치권·기업·노조·시민단체 협력 위해 결단해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한국경제 체질 개선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때라고 홍남기 부총리는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31일 신년사에서 "2019년도가 사회적 대타협 원년이자 경제 활력을 되찾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 발판이 마련된 해로 기록되도록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뛰자"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진입하는 등 경제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민생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고 내년 경제 상황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홍남기 부총리는 "걱정되는 것은 우리 경제 저력이나 국민 역량에 비해 경제 하려는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된 것"이라며 "정부는 경제정책 일차적인 역점을 경제 활력 제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도 반드시 진전시키겠다"며 "경제 체질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 전기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국민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규제혁신과 산업구조 개편, 노동시장 개혁 등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려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금 필요한 것은 사회적 대타협과 실천"이라며 "낡은 규제와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정치권과 기업, 노조, 시민단체 모두 위기감과 절박함을 가지고 상생협력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정부부터 진정성 있는 대안을 내놓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 과제들이 결코 쉬운 것이 없지만 담대한 결단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다면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 일라지를 만들고 경제 재도약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