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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27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4: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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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文 찍었던' 이들만 남은 대통령 지지층
국회 본회의 오후 5시로 연기‥.쟁점법안 처리 난항
홍영표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 국토위서 사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대선 당시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 2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3.8%였다. 이는 지난주보다 3.3%p 내려간 수치로, 지난해 대선 때의 득표율 41.1%에 근접했습니다. 사실상 대선 때 문 대통령에 투표했던 지지층만 여전히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셈입니다.

폭락하는 지지율에 놀란 것일까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공항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정호 의원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가 국회를 찾아 이틀 연속 국회를 찾아 눈물로 호소했지만 이른바 '김용균법'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당은 업주에 대한 책임 강화(도급 책임 범위)와 과징금 부과액 상향(양벌규정)을 문제삼으며 법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적 분노를 자아냈던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을 규제하기 위한 유치원 3법도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본회의 직전 교육위를 열 계획이지만 한 달 동안 논의가 진척척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극적 합의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2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 대통령 "아무리 힘 센 소라도 경운기 대신 못해"...스마트농업 강조/뉴스핌
문 대통령은 청와대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연례적 수급불안에 따른 농축산물 물가 상승은 그 변동폭이 커질 경우에 농민과, 또 소비자인 국민모두에게 부담 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스마트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선때 '文 찍었던' 이들만 남은 대통령 지지층, 부정평가 과반/중앙일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 2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3.8%였다. 이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지난해 대선 때의 득표율 41.1%에 근접했다. 오차범위(±3.1%포인트)를 고려하면 사실상 대선 때 문 대통령에 투표했던 지지층만 여전히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셈이다.

통일부 "김정일 계모 김성애 2014년 사망"/문화일보
통일부는 북한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 김성애(사진)가 2014년 사망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다. 통일부가 27일 배포한 '2019 북한 인물 정보'에 리택건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김성혜 통전부 통일책략실장, 리현 통전부 실장 등 대남 라인이 대거 추가됐다

병영 내 휴대전화 전면허용 또 미뤄져…'보안'보다 '게임중독'이 문제/중앙일보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실시가 미뤄졌다. 해당 제도는 당초 내년 상반기 실시를 목표로 했지만 병사들의 게임 중독과 보안 문제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군 내부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더 갖기로 했다.

[종합] 국회 본회의 오후 5시로 연기‥.김용균법·유치원 3법 처리 불투명/뉴스핌
27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오후 2시에서 5시로 연기됐다. 개최 여부가 점차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설사 열린다 해도 유치원 3법과 김용균법은 상정 조차 불가능할 전망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안이 많아 조금 더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본회의 관련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 특감반 사찰 의혹과 관련한 운영위 소집까지 오늘 다시 한 번 만나서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왜 울음을 터뜨렸나/세계일보
"하청 노동자들은 안전하게 일 할 권리가 없나요?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얼마나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고 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27일 왈칵 눈물을 쏟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통과를 당부하며 이같이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울음을 터뜨렸다. 이른바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안법은 19대 때도 격론 끝에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바른미래 정계개편중…핵심 고리는 '당협위원장'/헤럴드경제
당협위원장 공모를 고리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에서 사실상 정계개편이 진행 중이다. 두 당의 당협위원장의 모집 기간이 겹치면서다. 바른미래당의 당협위원장 직을 버리고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서는가 하면 무소속으로 남더라도 일단 '탈당'부터 하는 인사도 있다. 한국당은 반기는 분위기다.

고발이어 특검·국조 '공식화'..한국당 '靑특감반' 총공세/뉴스1
자유한국당은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등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시사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최교일 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환경부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대해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대형 감사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5명을 직권남용죄로 오늘 오후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표 "공항 갑질 논란 김정호 의원, 국토위서 사보임"/뉴스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호 의원을 두고 "국토위 산하 기관과의 관계를 고려할 땐 국토위 사보임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본인이 사과했지만 일단 국토위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런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기 위해서 하는 조치다.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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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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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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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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