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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충격-셧다운 리스크에 '자유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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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가 또 한 차례 급락을 연출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따른 충격이 주가를 강타했다.

지난해부터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앞세워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했던 나스닥 지수가 장중 한 때 베어마켓에 진입했고, 대형주와 블루칩 역시 투매에 시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혼란이 불거질 때마다 버팀목이 됐던 이른바 ‘연준 풋’이 사라졌다는 데 의견을 모은 한편 ‘리스크-오프’ 전략을 권고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464.06포인트(1.99%) 떨어진 2만2859.6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9.54포인트(1.58%) 하락한 2467.42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08.42포인트(1.63%) 급락하며 6528.4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다우존스 지수는 600포인트 이상 폭락한 뒤 낙폭 축소를 시도했으나 동력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는 14개월래 최저치로 밀렸고, 5거래일 사이 낙폭은 1700포인트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팔자’를 부추긴 것은 내년 두 차례의 금리인상과 함께 대차대조표 축소를 예고한 연준의 회의 결과와 이른바 정부 셧다운 리스크였다.

경제 지표가 상대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월가의 경고와 해외 경제의 뚜렷한 성장 둔화에 충분한 관심을 주지 않는 연준 정책자들에게 투자은행(IB) 업계는 답답하다는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과도한 긴축이 미국 경제를 위기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고, 일부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워싱턴의 정치권 리스크도 이날 주가 급락에 한몫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벽 건설과 관련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면 돌파 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가뜩이나 얼어 붙은 투자 심리가 정국 혼란에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BTIG의 줄리안 에마뉘엘 주식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가 가져올 파장을 무시하고 있다”며 “전날 금리인상도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오펜하이머 펀드의 텔러 레저 주식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데 잰걸음을 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지역으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조엘 쿨리나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기대를 모두 상실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드러그 스토어 업체 월그린스가 분기 매출 부진에 4% 선에서 하락했고, 경쟁사인 라이트 에이드도 2% 이상 동반 하락했다.

아마존이 2% 이상 떨어졌고, 애플 역시 독일 정부가 중국에 이어 일부 아이폰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5% 가량 하락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8000건 증가한 21만4000건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연준은행이 집계하는 제조업 지수는 11월 12.9에서 이달 9.4로 후퇴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11월 경기선행지수는 0.2%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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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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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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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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