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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10대 뉴스 선정…'삼전 분할·삼바 분식·삼증 배당'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3:42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3:42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 주식 분할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그리고 삼성증권 배당사고 등이 올해 증시 10대 뉴스로 꼽혔다.

한국거래소는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올해 국내 증시 10대 뉴스(순서는 중요도와 관계 없음)로 ▲코스닥벤처펀드․KRX300 출시 등 코스닥 활성화 추진 ▲코스피 사상최고치 돌파 후 전년 초 수준으로 회귀 ▲美․中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장기화 ▲美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확산 ▲南北관계 개선 기대에 따른 관련주 급등락 ▲삼성전자 주식 분할로 국민주로 바뀌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골드만삭스증권 공매도 미결제 사고 ▲삼성증권 배당사고(유령주식 배당) ▲증권거래세 폐지 논란 가열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이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 분할과 관련해 "우리 증시의 대표적인 초고가주였던 삼성전자의 주식 분할(액면가 5000원→100원)로 투자접근성이 확대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주식 분할을 계기로 변경상장을 위한 매매정지기간을 평균 15거래일에서 3거래일로 단축,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서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검찰고발이 확인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착수했고, 지난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 계좌로 현금배당(주당 1000원) 대신 자사 주식 총 28억1000만주(주당 1000주)를 입고한 배당사고도 있었다. 이른바 '유령주식 배당' 건이다. 거래소 측은 "착오 입고된 주식 중 총 501만주의 매도주문이 체결돼 당일 오전 삼성증권 주가가 전일종가 대비 최대 11.7% 하락하는 등 시장 충격이 발생했다"며 "이에 거래소는 삼성증권에 대해 회원제재금 상한액인 10억원을 부과했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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