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작품과 신규작품 등 4개 작품 엮어 '겨울국악동화' 기획
20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국악원의 인기 가족공연 '토요국악동화'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장기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국악원 '겨울국악동화' [사진=국립국악원]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2018년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과 신규 작품을 추가해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여 총 4주간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은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뚝딱하니 어흥',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등 세 작품이다. 신작으로는 브러쉬 시어터의 '우기부기'가 추가됐다.
특히 '우기부기'(2018.12.27.~12.29.)는 2018 영국 프린지페스티벌의 '베스트 쇼(Best show)'로 선정된 작품이다. 두 개구쟁이가 그린 동물들이 무대 영상기술과 만나 움직이는 오브제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는 오는 20일부터 2019년 1월12일까지 4주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볼 수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