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백악관, 트럼프 국경벽 여·야 타협 비관…'셧다운' 준비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당 타협점 못 찾으면 이번 주 '셧다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부 멕시코 국경벽에 대한 2019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 예산을 민주당이 지지하지 않으면 '셧다운(정부의 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여·야당 타협을 비관한 백악관과 일부 연방 기관들이 셧다운을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캐피톨 힐(국회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재까지 양당 어느 쪽도 트럼프의 국경벽 야망에 대한 입장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보좌관은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우리는 국경벽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이것은 매우 근본적인 문제"라고 못을 박았다.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내 대표는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서 50억달러의 예산을 국경벽에 제공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민주당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양당이 이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크리스마스 사흘 전인 오는 22일 셧다운이다. 여·야는 이를 막기 위한 단기적인 대안조차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단기적으로나마 셧다운을 모면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행정부는 1, 2주 기한의 예산안을 통과시켜 셧다운을 모면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의회에 알렸다. 

여러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법 집행 기관과 국토안보부, 주택 등 프로그램을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주 중단시킬 것이라고 우려한다. 민주당이 11.6 중간선거 개표 결과 내년 1월부터 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게 되면 국경벽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장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걱정이다. 행정부 관리들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의 경우, 지난 1월 셧다운으로 문을 닫은 바 있다. 국립공원 관리청 관리들은 지난 14일, 현재로서 공원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지만 자유의 여신상 업무 중단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국경벽 건설 자금을 내게 하겠다"며 민주당의 입김이 세지는 내년 1월 전에는 국경벽 예산을 확보하고 싶어하고, 민주당은 13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국경벽에 배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현재까지 양당은 이에 대한 공식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

연방 예산 중 25%는 당장 오는 21일부로 기한이 만료된다. 만일 단기 예산안도 가결되지 않을 경우 내무부, 농무부, 국무부, 주택 및 도시개발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는 예산을 잃게 된다. 환경보호청(EPA), 국가적문서보관국, 중소기업청 등 기관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예산이 동이난 부처와 기관 직원들은 정부 업무가 재개하고 나서야 임금을 받을 수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