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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CEO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저비용 항공사 없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3:38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3:38

에어아시아 그룹 CEO 토니 페르난데스 자서전 '플라잉 하이' 국내 출간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14일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의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가 국내 공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플라잉 하이는 에어아시아의 공동 설립자이자 그룹 CEO인 토니 페르난데스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그의 음악, 스포츠, 비행기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버진 인터뷰에서 떨어졌지만 CEO와 맞닥드려 취업을 해내고 워너뮤직 부사장을 거쳐 항공사를 설립하기 까지 그의 이야기와 사업 철학, 삶의 전환점 등 인생 여정에서 얻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14일 에어아시아 그룹 CEO 토니 페르난데스의 자서전 출간 행사에서 그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8.12.14. yoomis@newspim.com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X는 단일 기종만 운행중이고 포커스가 분명하다"며 "잘하는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에어아시아 그룹의 강점을 설명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모두가 알다시피, 나의 부인은 한국사람이고 나는 한국음식과 한국의 놀라운 에너지, 그리고 대중문화와 청년들을 사랑한다”라고 한국어판 자서전 출간 소감을 밝히며 “이 세상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꿈을 좇는데 나의 이야기가 영감이 되길 바란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14일 에어아시아 그룹 CEO 토니 페르난데스의 자서전 출간 행사에서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4. yoomis@newspim.com

그는 이어 "한국에는 아직 진정한 의미의 저비용 항공사가 없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 외에도 제주항공이 있지만 아직 비싸다고 생각한다. 에어아시아가 한국의 환경을 뒤바꿔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영문판 출간에 이어 올해 9월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된 플라잉 하이의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공식 출간돼 모든 온·오프라인 서점 및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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