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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 분데스리가 보훔과 2020년까지 1년 계약 연장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09:08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09:0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VfL 보훔과 계약을 연장했다.

VfL 보훔은 4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30)이 조기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며 "기존 계약은 2019년 6월30일까지였으나 2020년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제바스티안 신트칠로르츠 보훔 단장은 "이청용은 짧은 시간 안에 독일 축구와 우리 팀에 적응했다. 그는 유연하고 안정된 플레이로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청용이 보훔과 2020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사진= VfL 보훔 홈페이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했던 이청용은 계약이 만료된 후 지난 9월 보훔과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당시 보훔은 상황에 따라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독일로 둥지를 옮긴 이청용은 보훔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주전 자리를 꿰찬 이청용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며 9경기에 출전해 4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청용은 11월 A매치 기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6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 17일 호주전과 20일 우즈베키스탄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이청용은 "독일 축구를 알고 싶었다.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팀은 첫 날부터 내가 쉽게 독일 축구와 분데스리가2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팬들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다시 돌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훔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6무3패 승점 24점으로 18개 팀 중 5위를 마크하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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