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닛산·르노·미쓰비시 연합 “3사 대표 합의제로 운영”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09: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곤 회장 ‘원맨’ 체제에서 탈피
“앞으로도 굳건한 결속 유지”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日産)자동차와 르노자동차,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닛산·르노·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는 ‘3사 합의제’로 연합을 운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3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3사의 대표는 전일(현지시각) 연합을 총괄하는 르노·닛산BV가 위치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 맞춰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이 소득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된 후 처음으로 갖는 대표 회의이다.

닛산의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사장과 미쓰비시의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회장이 화상을 통해 참석했으며, 르노에서는 곤 회장을 대신해 잠정 CEO를 맡고 있는 티에리 볼로레 COO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3사 대표들은 종래 곤 전 회장 1인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던 ‘원맨’ 체제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3사 대표에 의한 ‘합의제’로 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을 결정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공동성명을 통해 “3사 연합은 지난 20년 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둬 왔다. 앞으로도 굳건한 결속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카와 사장은 회의 후 기자단에게 “연합의 여러 회의체를 3인이 공동으로 주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마스코 회장도 “지금까지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3인이 협력해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사 연합은 다음 달 다시 한 번 대표 협의를 갖기로 했다.

3사 연합의 대표들. 왼쪽부터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회장,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티에리 볼로레 르노 COO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