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손흥민, 인터밀란전 100호골 기대... 토트넘 포체티노 “혹사, 걱정”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00:06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00:0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9일 오전5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상황이 녹록치 않다.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 FC바르셀로나(승점 10)와 인터 밀란(승점 7)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경기를 이겨야만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을 수 있다. 또한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가 ‘막강’ FC 바르셀로나와의 원정전이기에 더욱더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첼시전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호골을 작성한 손흥민(26)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손흥민이 어떤 일정(아시안게임와 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을 소화했는지 잊으면 안 된다. 그의 컨디션이 좋다고는 말할수 없다. 잘못하면 혹사시킬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을 봐서 조심해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재 시즌 3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작성했다. 지난 11월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9분 50m 가량 단독 드리블, 리그 1호골이자 시즌3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3대1로 승리, 3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4일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토트넘은 2대4로 패했다.

토트넘은 현재 수비수 트리피어와 뎀벨레, 공격2선의 산체스, 완야마가 모두 부상중이다. 하지만 베르통언이 회복, 시름을 덜게 됐다. 또 10월부터 경기를 뛰지 못한 대니 로즈도 돌아왔다.

하지만 베르통헌 대신 뛰었던 수비수 포이스가 인터밀란전에 뛰지 못한다. 그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중요한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빠졌다. 어찌됐든 조별경기를 마친 후 16강에 올라 갈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포이스를 명단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전 골키퍼 요리스는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려 골대를 지킨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절친’ 델리 알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앗다. 그는 “팀이 어려울때는 항상 델리 알리가 경기를 풀어줬다. 델리 알리는 이렇게 압박감이 큰 경기를 기꺼이 즐긴다”며 기대를 표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차범근 이후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 통산 100호골 돌파에 도전한다. 그는 개인 통산 99호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50골)을 기록하고 있다. 차범근은 유럽 5대 리그 최다 골(98골)과 유럽 성인 무대 최다 골(121골)을 써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