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주원탁 "노래로 공감 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0:41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0:41

그룹 레인즈 활동 종료 후 ‘인 더 라잇’으로 솔로 데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신곡은 앞으로 있을 솔로 활동에 앞서 팬 분들에게 드리는 노래에요. 제 첫 시작을 팬들을 위한 노래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시작해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1년간 활동했다. 그리고 레인즈 멤버 중에서 가장 먼저 데뷔로 홀로서기에 나선 주원탁을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이 만났다.

가수 주원탁 [사진=투에이블컴퍼니]

“그룹 활동을 마치고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하게 됐어요. 많이 떨리고 긴장 돼요. 설레는 감정도 공존하고요. 사실 레인즈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짧은 시간에 솔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그만큼 팬 분들을 빨리 보고 싶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웃음).”

레인즈의 활동은 지난달 28일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그리고 주원탁은 채 한 달도 안 되는 시간에 솔로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이번 데뷔곡 ‘인 더 라잇(In The Light)’은 그룹 활동을 하며 만나온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인 더 라잇’은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 전에, 팬들에게 솔로 활동을 알리는 곡이자 팬송의 개념의 노래에요. 이 곡은 팬 분들에게 드리는 노래에요. 제 첫 시작을 팬들을 위한 노래로 시작하고 싶었어요.”

이번 곡은 주원탁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그러다보니 솔직한 가사와 풋풋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흔한 짝사랑 노래이지만, 흔하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부연설명이다.

가수 주원탁 [사진=투에이블컴퍼니]

“흔한 짝사랑 노래지만, 흔하게 표현하고 싶진 않았어요. 풋풋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곡이에요. 제가 직접 가사를 썼는데, 랩 부분이나 노래 가사 부분 모두 작사를 해서 더 애착이 가는 곡인 것 같아요(웃음). 가사 전체적인 느낌이 짝사랑하는 남자의 수줍음을 담았어요. 짝사랑을 할 때 상대방과의 연애도 상상하는데, 어떻게 보면 구차해보이고 찌질 해보일 수 있지만, 저는 그게 진짜 짝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솔직한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7명이서 함께 활동하다 이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주원탁은 홀로서기를 하며 오는 부담감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솔로 데뷔에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가 담기기도 했다.

“솔로 데뷔가 긴장도 되고 떨려요. 하지만 두렵진 않아요. 저는 제 목소리를 믿고 있거든요. 저만의 매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저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요. 저는 이번 신곡을 통해서 레인즈가 끝났다고 좌절감에만 빠져있는 건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앞으로 꾸준히 음악을 하고, 팬 분들과 만날 거라는 의미도 담겨 있죠.”

가수 주원탁 [사진=투에이블컴퍼니]

레인즈를 통해 이미 팬덤은 확보했지만, 레인즈의 팬들이 그대로 주원탁을 좋아해준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주원탁은 “제 음악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팬덤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팬 분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보다, 저는 제 나름대로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싶어요.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면 그건 정말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해요(웃음). 팬덤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려고요.”

‘프로듀스101 시즌2’와 레인즈를 거치면서 주원탁은 조금 더 단단해졌다. 음악에 대한 확고함은 물론, 자신의 색깔을 지키며 음악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제 자신한테 먹히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 중이에요. 무대에서 혼자 선다고 겁먹으면, 제 매력을 못 보여드리잖아요. 그럼 그게 더 화날 것 같고, 무서울 것 같아요. 이제 무대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떨쳐낸 것 같고요. 앞으로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아티스트는 자기만의 색깔로 음악을 소화하고 목소리로 특색 있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