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KT 화재' 관계당국 합동 현장조사 착수…원인파악 주력

기사입력 : 2018년11월25일 12:36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09:13

경찰·소방·KT·한전 등 4개 기관, 25일 오전 현장조사 돌입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지난 24일 발생한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당국의 합동 현장조사가 25일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 소방, KT, 한국전력 등 4개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우선 화재 현장을 육안으로 둘러보고 추후 합동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KT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8.11.25 yooksa@newspim.com

화재는 전날 오전 11시 13분경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10시간 여 만인 같은 날 오후 9시 26분 진화를 마무리지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광케이블·동케이불 등이 불에 타면서 서대문, 마포, 중구 등 주변 지역에 유선전화와 휴대폰,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KT 측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율은 화재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 현재 50%를 넘어섰다. 완전한 복구에는 일주일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전날 지방 일정을 급히 마무리짓고 귀경해 이날 새벽 12시 40분경 사고 현장을 방문, 사고 원인과 통신구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