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동원시스템즈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출처=동원시스템즈] |
한신평은 내달 발행 예정인 동원시스템즈의 제2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신평은 주요 평정요인으로 △다양한 제품구성을 갖춘 포장사업의 우수한 시장지위 △지속적인 M&A와 투자를 통해 강화된 사업역량 △전방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저하된 수익성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통해 투자소요에 대응할 전망 등을 제시했다.
전지훈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인수합병으로 영업현금흐름을 상회하는 자금이 소요된 결과 외형 및 자기자본 대비 차입규모가 다소 높은 수준이었으나, 2016년 이후 추가적인 지분투자가 일단락되고 현금창출력이 개선되면서 재무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펑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어 "무균충전라인 증설에 따른 단기적인 투자지출 확대가 예상되지만, 동원건설산업 매각으로 유입된 자금과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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