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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세미나, 내달 13~14일 개최…BMW 미니 리빙 총괄디렉터 등 참석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06:00

주제 '미래를 향한 디자인'…라이프스타일·건축·디자인 전략 등 강연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2월12일~16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
세미나는 13~14일…6개국 총 8명 해외연사 강연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 제17회 서울디제안페스티벌 '디자인 세미나'가 오는 12월13일과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디자인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를 비롯해 건축가, 디자인 전략가, 디자인 저널리스트 등 여러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지식,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디자인'을 주제로 6개국 총 8명의 해외연사들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건축, 디자인 전략, 글로벌 트렌드를 아우르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파비오 노벰브레, 오케 하우저, 스튜디오 스와인(아즈사 무라카미, 알렉산더 그로브스), 리 머로우, 요시즈미 사토시, 가와카미 노리코, 수지 아네타 [사진=서울디자인페스티벌]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희망'으로 불리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를 비로새 BMW 미니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 리빙 총괄디렉터 오케 하우저(Oke Hauser), 2017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디자인그룹 스튜디오 스와인(Studio Swine) 등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둘째날인 14일 얼굴의자(Nemo Chair)로 유명한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가 '감자튀김과 이탤리언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이탈리아 디자인을 이야기하고 드리아데(Driade), 베니니(Venini), 카르텔(Kartell) 등 이탈리아 유명 디자인 브랜드와 협업 사례 등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전한다.

또한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회사 EPAM 컨티늄의 디자인 부사장인 리 머로우(Lee Moreau)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의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위해 새롭게 활용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탁트 프로젝트'의 디렉터 요시즈미 사토시와 일본의 디자인 저널리스트 가와카미 노리코는 '사이트와 서브젝트-디자인으로부터 미래를 실현하기'라는 주제 아래 대담형식으로 미래 디자인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디자인 세미나 참가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다. 12월12일까지 사전 등록 시 1일권의 경우 15%, 2일권의 경우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각 일자 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동시통역을 통해 진행된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최고의 디자인 마케팅 전시이며 '영 레트로, 미래를 후진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디자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80여 개 브랜드, 6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seoul.designfestiv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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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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