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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강소·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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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 19일 코엑스서 개최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100여개사와 청년 구직자 5000여명 참가
현장면접과 함께 청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 컨설팅 등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구직자에게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행사'라는 취지로 청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채용박람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사전매칭 참여자 1200여 명을 포함한 청년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부터 바이오, 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9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행사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조건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기업들 상당수가 중소·중견기업들에 비해 우수한 급여수준과 복지제도를 갖췄으며, 연봉 등 근무조건이 공기업이나 대기업 못지않다. 

특히,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년들은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살리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직자의 특기·선호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 주는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직자가 전공, 희망직무 등을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하면 기업의 인력수요,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업을 매칭해준다. 매칭된 기업과 현장면접 등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면접 컨설팅, 취업이미지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 관련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유정열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강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강소·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세액공제 등 제도적인 지원도 뒷받침하는 '서포트 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표적 기업육성 사업인 '월드클래스300'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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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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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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