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北中 접경 신의주 건설계획 검토…"시대 맞게 개발해야"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1:12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1:12

조선중앙통신 16일 보도 "몇 해 안에 반드시 결실 봐야" 강조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접경도시인 신의주를 "현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개발하라"고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평안북도 안의 당, 행정 및 설계기관의 책임일꾼들과 함께 신의주시 건설총계획을 검토하시며 지도하셨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신의주시 건설총계획과 도시건설 전망 목표를 중앙의 강력한 설계기관들과의 협동 밑에 검토하고 몇개월 기간 내에 현실성있게 재작성 제출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잇는 '조중친선다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국가적인 지원 밑에 5개년 계획목표를 세우고 연차별, 단계별로 하여야 할 것"이라며 신의주시 건설사업이 "몇해 안에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신의주시 건설계획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산업지구들을 깨끗이 정리하는것과 함께 신의주시의 철도역과 의주비행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할것"과 "도시록화를 비롯한 문화적인 환경조성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도시건설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하는것"이라면서 전력생산과 자연에너지 이용, 상수원 보장과 산업폐수 및 오수 정화체계를 세울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신의주 건설계획 지도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조용원·김용수 당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 등이 참가했다.

아울러 정경일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리태일 평안북도 당위원회 부위원장, 리재남 신의주시 당위원회 위원장, 리정렬 신의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평안북도 도시설계사업소 등 현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