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34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215~289㎡이다.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은 60%며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은 150%다.
최고 층수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주 여부도 관계없다. 오는 20일 신청접수 및 추첨을 거친 후 오는 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신도시다. 이 곳에는 대규모 첨단산업, 업무시설, 행정, 교육·쇼핑 시설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맞닿아있는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사업지구 위치도 [사진=LH] |
고덕국제신도시 근처에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깝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지제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동부우회도로 신설을 비롯한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예정돼 있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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