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완벽한 타인’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9일부터 11일까지 99만96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도 337만5745명을 기록, 3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24일째, 누적관객수 341만8631명), 2위 ‘탐정: 리턴즈’(개봉 25일째, 누적관객수 315만2873명) 300만 돌파 시기보다 열흘 이상 앞선 기록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다모’(2003), ‘더킹 투하츠’(2012), 영화 ‘역린’(2014)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김지수, 염정아, 윤경호,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완벽한 타인’의 뒤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 동안 78만4104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84만3189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를 옮긴 작품이다.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했고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연출을 맡았다.
개봉 첫 주 주말을 맞이한 ‘동네사람들’은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동네사람들은’은 같은 기간 24만200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5만20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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