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달러채 시장 '피로감' 기업 유동성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아시아 달러화 표시 채권시장에 피로감이 역력하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동반 상승한 데 따라 발행 비용이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개별 기업의 발행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차환 발행이 필요한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것이라는 경고가 번지고 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아시아 기업들 사이에 회사채 발행 규모 10억달러 이상의 메가딜이 12건에 그쳤다. 이는 상반기 35건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에는 중국우정저축은행이 무려 72억5000만달러 규모의 달러채 발행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메가톤급 딜이 91건에 달했다. 또 총 발행액은 3230억달러를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아시아 달러채 시장이 뚜렷한 기류 변화를 보이는 것은 연초부터 달러화와 미 국채 수익률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중국 기업의 디폴트 리스크 상승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는 스프레드를 끌어올리는 한편 아시아 채권시장에 한파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들어 중국 건설 부동산 업계에서만 최소 네 건의 디폴트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중국 2위 건축업체 에버그랜드 그룹은 최근 달러채를 무려 13.75%에 달하는 금리에 발행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미국 국채 수익률 대비 회사채 스프레드가 1000bp(1bp=0.01%포인트)를 웃도는 중국 기업이 15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의 수익률이 약 7년래 최고치로 뛴 상황이다. 중국의 부실 채권이 늘어나면서 신흥국 전반의 회사채 스프레드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리스크 이외에 이른바 G2(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날로 고조되는 데다 이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가 아시아 지역 전반에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아이트랙스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회사채 및 국채 디폴트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한 신용부도스왑(CDS)은 최근 93bp까지 치솟은 뒤 83bp로 진정된 상황이다.

하이통증권의 앨런 시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도 현지 언론 이코노믹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아시아 달러채 시장에 혹한이 몰려올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위축되는 상황을 포트폴리오 관리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