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접속수역을 항행하고 있다고 8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 가운데 2척이 센카쿠 제도 우오쓰리(魚釣)섬 북북서쪽 약 34~35㎞ 떨어진 지역을 항행하고 있다. 다른 한 척은 구바(久場)섬 서북서쪽 약 34㎞ 떨어진 지역을 항행하고 있다. 모두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과 인접해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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