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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새옷…"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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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으로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했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흔히 아는 단어의 의미를 시를 쓰듯 새롭게 정의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2026.03.03 yunyun@newspim.com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준다. 또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생기가 넘치는 봄에 맞춘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 줄기, 꽃과 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공간인 광화문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시민의 추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민 추천이 문안이 내걸린 것은 이번이 8번째다.

교보생명은 매 계절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쓰거나 추천한 글귀가 매번 수 천여 편 접수된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시민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 추천작 등을 놓고 토론, 투표를 거쳐 문안을 선정한다.

교보생명은 2000년 12월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문안선정위는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언론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표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문안선정위원으로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 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교보생명 뉴스룸에서도 만날 수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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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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