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캐나다, "美 의회서 USMCA 비준, 걱정 안 해"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0:57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0: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결국 USMCA 지지하게 될 것"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캐나다가 중간선거 결과가 무역 협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특별한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레슬리 캐나다 외교부 차관은 기자들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비준에 대한 질문에 "나는 특별한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며 "모두가 USMCA를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미 의회에서 USMCA 비준을 얼마나 빨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차관은 미치 매코넬(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오는 2019년 초봄에 비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 측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하면 USMCA의 비준이 내년 1월 개원하는 하원에서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인 USMCA 출범에 합의했다. USMCA는 오는 2020년 발효될 예정이나 민주당의 하원 장악으로 협정 발효를 위한 의회 비준 절차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다.

사안에 정통한 캐나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캐나다 정부가 민주당이 결국 USMCA를 지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USMCA가 민주당이 요구하는 강한 노동 기준 및 환경 보호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소식통은 또 캐나다 정부 관리들이 지난 18개월간 민주당 인사들과 수많은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에 NAFTA 개정과 관련해서도 강한 지지를 얻었다고 답했다. 

캐나다 정부 측의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사안과 별개로 워싱턴 주재 캐나다 대사와 외교관들이 "미국-캐나다 무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 당선된 미 의원들과의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있는 멕시코와 캐나다,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