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중간선거 결과에 '축포' 3주간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06:09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06:1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예상과 일치한 중간선거 결과에 뉴욕증시가 축포를 터뜨렸다.

달러화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블루칩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하원이 민주당의 손에 넘어가면서 미국 의회의 이른바 그리드락(교착 국면)이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사자’에 무게를 실었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의 사임 소식도 장 후반 주가 랠리에 힘을 실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의 견제 세력의 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월가 투자은행(IB)은 경제 정책 변화를 감안, 섹터별 전략을 세우는 데 분주한 움직임이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545.29포인트(2.13%) 랠리하며 2만6180.3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58.44포인트(2.12%) 뛴 2813.8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94.79포인트(2.64%) 치솟으며 7570.75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나란히 3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의 하원 장악으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주식시장은 일단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에 의미를 실었다.

중간선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했던 중산층 세금 인하를 포함해 경기 부양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인프라 투자에 속도가 붙으면서 에너지와 산업재, 소재 섹터에 훈풍이 예상되는 한편 양당의 공동 타깃에 해당하는 제약 섹터가 하락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정치권 칼바람도 예고됐다. 민주당이 러시아 스캔들부터 주요 정책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 관련 발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신이나 행정부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경우 전시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선거 열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주 회의에서 정책자들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12월과 이후 정책 향방에 대한 힌트가 관심사다.

월가는 추가 부양책의 시행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도 주춤,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둔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퍼스널 캐피탈의 크레이그 브릭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전날 선거에 이변이 없었고, 이번 결과가 2020년까지 경제 펀더멘털을 크게 바꿔놓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하지만 민주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마찰이 금융시장의 불안감과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션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따라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조사를 방관한다며 세션스 장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간선거 이후 그의 하차가 확실시됐다.

종목별로는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가 9% 랠리했고, 노블 에너지와 애너다코 정유가 각각 4%와 5% 선에서 강세를 보이는 등 에너지 종목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

패션 유통업체 마이클 코어스는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친 데 따라 15% 이상 폭락했고, 오피스 디포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대 22% 랠리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