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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열기로…북방영토 관건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08:44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08:4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달 중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에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8일 지지통신과 NHK 등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전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오는 13~15일 열리는 ASEAN 관련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 방문 중에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방영토(쿠릴열도) 문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북방영토에서 공동경제활동을 실시하기로 한 상태라, 이를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지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제조건 없이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갑작스레 제안했었다. 이에 일본은 지난달 31일 열린 양국 외무차관급 협의에서 평화조약은 북방영토 귀속 문제를 해결한 뒤 체결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열린 러일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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