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다미가 2018년 제3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서 데뷔작 ‘마녀’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김다미는 4일 런던 현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제 ‘마녀’ GV를 했는데 런던에서도 마녀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곳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다미가 2018년 제3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사진=런던아시아영화제] |
‘마녀’는 이번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서 새롭게 소개된 ‘호러 스페셜’ 섹션을 통해 상영됐다. 이에 주연배우 김다미와 박훈정 감독은 관객들과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녀’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이며 강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낸 김다미는 해외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다미는 올해 제22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회 더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여우신인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6년 출범한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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