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평창군과 이효석문학선양회는 7일 봉평면 이효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018 평창효석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개최했던 평창효석문화제의 성과와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관광객 소비행태를 발표하고, 축제의 잘된 점과 부족한 점,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축제 평정요소를 분석해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리고, 문제점 진단과 함께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로서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2018년 제20회 평창효석문화제는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지난 9월1일부터 9일간 열렸다. 축제는 문학마당, 자연마당, 전통마당으로 나누어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관광객들의 흥미와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 테마 관광지인 ‘효석달빛언덕’이 정식으로 개관해 방문객들이 효석문학체험관, 평양 푸른집, 나귀광장 등에서 소설 속 공간을 느껴볼 수 있게 하였고, 메밀 씨앗이 부착된 축제 리플릿, 메밀꽃 머리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평창효석문화제에 보내 주신 성원 덕분에 최우수축제로서의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잘 된 점은 더욱 돋보이도록 힘쓰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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