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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이 무엇? 포장김치가 싸다"…가성비·소포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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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채소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장철 재료들이 평년 가격을 2배 가까이 웃돌면서 김장을 준비하기 보다는 포장 김치를 찾는 이들는 갈수록 늘어나는 모양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3290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 가격(4986원)과 비교하면 1000원 이상 떨어졌지만 여전히 배추는 평년 가격인 2366원을 웃돌고 있다. 김장철이 코 앞에 가까워지면 배춧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무 가격은 개당 1941원으로 지난 달(3382원)과 비교하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년 가격인 1505원보다는 약 500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1년 전 무 가격은 1391원이었다. 같은날 붉은고추(100g) 가격은 1844원으로 평년가 1468원, 1년 전 1527원보다 올랐다. 특히 붉은고추는 지난 주(29일)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김치를 사먹게다는 가구는 늘어나고 있다. 채소 가격 오름도 포장김치 판매 증가에 한 몫하고 있는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고 응답한 가구(4인) 비중은 65.3%로 지난 해보다 0.4%p 하락했다. 하지만 김치를 사서 먹겠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16%로 지난해 13%에 비해 3%p 상승했다. 농업관측본부가 지난달 18~21일 소비자 6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또한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200g 이하 소용량 포장김치의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종가집·비비고·아워홈 등…절임배추·소포장도 인기

김치 소매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주요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김치제품을 내놓고 있다. 포장김치 시장은 대상 종가집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포기김치를 기준으로 대상의 종가집 포기김치,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아워홈 아삭김치 포기김치 등이 있다.

맛김치도 종가집 맛김치와 이마트의 피코크 조선호텔맛김치, 하선정 맛김치 등이 출시됐다. 김장철을 맞아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 4kg와 2.5kg을 다음달 12일까지 각각 2만3840원, 1만5840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14일까지는 용량을 2배 늘린 종가집 김장김치(7kg) 2종을 기획해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

아워홈은 다음 달까지 특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중부·남도식 김장김치 완제품과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김장김치 키트(KIT), 절임배추, 김치양념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간편하게 김장을 해결하기 위해 절임배추를 찾는 주부도 공략하고 있다. 아워홈은 국내산 배추와 천일염으로 12시간 이상 절인 배추로 3단계 세척 공정과 2단계 선별 과정을 추가해 세척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0kg(5~6포기)과 20kg(10~12포기)이 각각 2만1900원, 3만3900원이다. 

이처럼 배추김치 소매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aT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배추김치 소매시장 규모는 157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1211억원 대비 29.9% 증가한 셈이다.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과 함께 반찬 개념으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영향도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과 장마 등 기상이변으로 배추 가격이나 김장 채소값이 상승하면서 주부들도 김장을 하지 않고 김치를 구매하는 추세가 대체적"이라며 "소포장 김치 수요가 증가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적은 양을 사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치 주요제품 [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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