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 '반도체 질병'직원에 최대 1.5억원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종 중재안 나와..."1년 이상 일하다 병 얻으면 보상"
삼성, 추가로 500억원 출연..."산업재해 예방 차원"
30일 피해자 초청, 김기남 사장 직접 사과문 발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 백혈병이나 희귀 질환 등의 질병을 얻은 직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퇴직자나 협력업체 직원도 가능하다. 

보상 범위는 백혈병, 폐암 등 16종의 암으로 지금까지 반도체나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논란이 된 암 중 갑상선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이 포함된다. 자녀 질환이나 유산 등에 대해서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상액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상 지원과 별도로 재발방지 및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500억원을 출연한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일 삼성 백혈병 문제와 관련한 최종 중재 판정을 내놨다. 

중재안에 따르면 지원 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최초의 양산라인인 기흥사업장의 제1라인이 준공된 1984년5월17일(기흥 1라인 준공시점)이후 반도체나 액정표시장치(LCD)라인에서 1년 이상 일한 삼성전자 현직자 및 퇴직자 전원과 사내협력업체 현직자 및 퇴직자 전원이다. 

지원보상 기간은 준공일로부터 2028년10월31일까지다. 그 이후는 10년 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지원 보상액은 백혈병 최대 1억5000만원, 뇌종양 등은 1억3500만원이다. 희귀 질환과 자녀 질환에 대해서도 최초 진단비 500만원과 완치 시까지 매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산과 유산은 각각 1회당 300만원과 100만원으로 정해졌다.

중재위는 "피해자 구제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개인별 보상액은 낮추되 피해 가능성이 있는 자를 최대한 포함하기 위해 보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보상은 삼성으로부터 독립적인 제3의 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합의해 선정하게 된다. 

반올림 소속 피해자 53명은 기존의 삼성전자의 보상규정과 이 중재판정의 지원보상안을 모두 적용해 산정한 후 피해자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에 따라 오는 30일 합의이행 협약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반올림 피해자 및 가족을 초청, 김기남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사과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 사과의 주요내용과 이 중재판정에 따른 지원보상 안내문을 게재하고, 지원보상대상자로 판정받은 반올림 피해자에게 대표이사 명의로 된 서신 형식의 사과문을 우편 등의 방법으로 개별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중재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발방지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 500억원을 출연해야 한다. 전자산업을 비롯한 산재취약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질병을 얻어 보상한 이들은 130여명이다. 

이번 중재안은 지난 7월 24일로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조정위에 중재판정을 내려달라고 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이르면 이달 내 세부 조율을 마치고 최종 보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중재안을 수용해 잘 따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의 갈등이 봉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