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푸젠진화 미국 메가톤급 제제에 '제 2의 ZTE'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메모리 굴기'에 상당한 차질 전망
마이크론과 푸젠진화 분쟁이 요인으로 관측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福建晉華)가 미국의 메가톤급 제제에 ‘제2의 ZTE’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이 정부 주도하에 야심차게 추진중인 ‘반도체 국산화’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푸젠진화를 수출입 금지 명단에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의 수출입금지명단에 오르면 해당 기업의 미국내 상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 수출입이 금지된다.

이 같은 고강도 제제에 직면한 푸젠진화는 푸젠성(福建省) 진장(晉江)에 소재한 업체로, 칭화유니 산하의 창장메모리(YMTC,長江存儲),이노트론(Innotron,合肥長鑫)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굴기’를 이끌 ‘삼두마차’로 불린다.

푸젠진화 반도체 제조라인 기공식[사진=바이두]

2016년 2월 설립된 푸젠진화는 푸젠성(福建省), 국가개발은행(國家開發銀行)등 국유자본이 출자한 기업으로,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도 대부분 국유기업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푸젠진화는 그동안 대만 반도체 업체 UMC와 기술협력을 맺고 총 370억위안(약 6조 2000억원)을 투입해 메모리 D램 제조라인 1기를 구축해 왔다. 또 매달 6만개의 12인치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현재 푸젠진화는 이미 반도체 제조 설비를 도입했고, D램 양산까지는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제제로 계획된 반도체 양산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제제가 업체 차원의 문제가 아닌 토종 메모리 업계 발전에 중대한 장애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제제가 미국 업체인 마이크론과 푸젠진화와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관련됐다는 관측도 흘러 나오고 있다.  

푸젠진화와 미국과의 마찰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지난 2017년 12월 대만 반도체 업체 UMC와 푸젠진화를 기술도용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마이크론은 자사의 직원 2명이 기술자료를 빼돌려 대만 UMC 경영진에게 넘겨줬고, UMC는 푸젠진화에 이 기술을 전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푸젠진화의 D램 생산을 총괄하는 인력들은 마이크론의 임원급 직원이다. 또 푸젠진화의 메모리 반도체 양산이 본격화 되면 마이크론이 한국 반도체 업체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돼 왔다.  

이에 맞서 푸젠진화도 올해 1월 마이크론을 기술 침해를 이유로 푸저우 중급인민법원에 1억 9600만 위안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7월 푸젠진화가 이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마이크론 중국법인은 일부 반도체 제품의 수입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마이크론은 전체 매출 104억달러의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되는 만큼 소송 패소로 인한 적지 않은 실적 저하가 예상됐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30일 푸젠진화 제제와 관련, ”중국은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수출입 금지조치 남용은 물론 일방적인 무역제제와 기업의 정상적인 사업활동에 대한 일체의 간섭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