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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즈원, 오늘 '라비앙 로즈'로 데뷔…열두 소녀가 그릴 장밋빛 미래는?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7:59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7:5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로듀스48'로 선발된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이 타이틀곡 '라비앙 로즈'로 누구보다 빛날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미니 앨범 'COLOR*IZ(컬러라이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소녀들은 각자 데뷔 소감을 말하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듯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혼다 히토미는 "데뷔 전과 달라진 것은 각자가 꿈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아이즈원으로 멤버들과 하나가 된 것 같다"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아이즈원 [사진=오프더레코드]

유진은 "데뷔 전에는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아이즈원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12위로 아이즈원에 합류한 채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우리끼리 어젯밤에 얘길 했다. 아이즈원 멤버로 더 책임감도 생긴다. 이런 게 좀 달라진 부분"이라며 부쩍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총 투표 1위를 받아 센터로 선발된 멤버 원영은 "이번 앨범 '컬러라이즈'에서는 우리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붉은색을 선택했다"고 데뷔 앨범을 소개했다.

은비는 여기에 "불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이다. 우리 모두의 열정이 여러분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만들어드리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장미꽃길을 걷게 해드리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멤버 예나는 타이틀곡 '라비앙 로즈'를 소개하며 "첫 타이틀곡이기도 하고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이라서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장밋빛 인생을 선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애착이 간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즈원 센터 장원영 [사진=오프더레코드]

'장미꽃 뿌리기'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한 채연은 11월 유난히 치열한 컴백 대전에 합류하며 "많은 선배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많은 선배들 따라 많이 배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센터 장원영은 "센터로 서는 게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도 "자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하고 싶고 자리의 무게감을 아는 센터가 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아이즈원에 앞서 가요계에서 흥행을 기록한 '프로듀스' 출신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얘기도 나왔다. 조유리는 "아이오아이, 워너원 선배님이 있어서 저희가 여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뒤이어 멋진 후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이즈원 [사진=오프더레코드]

끝으로 원영은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신 만큼 더 많이 자주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면서 "데뷔 하지마자 1위를 노린다기보다는 아이즈원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만약에 혹시 1위를 한다면 코스프레 안무 영상을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조심스레 1위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48'를 통해 선발된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29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COLOR*IZ(컬러라이즈)'를 발매한다. 이어 오후 8시에 팬들과 함께 하는 데뷔 쇼콘을 통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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