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민 주도의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와 손잡고 세종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리빙랩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주차문제, 청소년문제 및 지역 일자리문제를 프로젝트 주제로 삼고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 대상은 세종시 행복도시 1-4생활권(도담동) 주민이다. 다음달 7일까지 행복청, 세종시, LH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한 시민들 중 도담동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해 최종 4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10일 첫 워크샵을 시작으로 리빙랩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도 시행된다. 온라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병행해서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아파트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는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리빙랩 프로젝트 관계자는 "행복도시 1-4생활권(도담동) 스마트시티 리빙랩이 혁신적인 시민참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