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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비건 美특별대표에 "평양정상회담 모멘텀, 실질적 진전 돼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4:50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4:50

비건 "한미 각급 조율, 북미협상에 매우 중요"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티브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평양정상회담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건 대표는 한미간 협의가 북미협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29일 비건 대표와 접견하고 북미 후속협상과 남북관계 발전 등의 동향을 공유하고,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18.09.11 leehs@newspim.com

강 장관은 "평양 정상회담과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방북 등을 통해 강화된 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구체 방안을 계속 조율해나가자"고 했다.

비건 대표는 "그간 한미간 각급에서 진행되어 온 협의와 조율이 북미 협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비핵화·남북관계 진전 과정에서 양국간 빈틈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장관은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에서 우리 주요 인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미 공조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비건 대표는 사의를 표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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