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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 사이판 강타, 외교부 "한국인 1000명 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7:34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4:36

외교부 "한국인 관광객 다수 호텔 등 숙소에 체류 중"
"사이판 국제공항 27일까지 폐쇄, 26일 재개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제26호 태풍 '위투'가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섬을 강타하면서 사이판 공항이 폐쇄되고 한국인 여행객 1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26일 태풍 위투의 사이판 통과에 따른 한국 교민 및 여행객의 피해 상황에 대해 "현재 집계된 우리 교민 및 여행객의 인명피해는 없으며, 항공기 운항 취소로 다수 여행객들이 호텔 등 숙소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에 한국인 여행객이 1000여명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풍 '위투'가 덮친 사이판의 북 마리아나제도 [사진=로이터]

지난 25일 오전 4시경(현지시간) 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상륙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및 도로가 침수됐으며, 많은 지역에서 전기와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판 국제공항은 오는 27일까지 잠정 폐쇄됐으며 오는 26일 오전 공항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본부와 주하갓냐출장소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면서 "여행사, 항공사 및 한인회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여 필요한 영사조력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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